예상외로 처음 포스트가 볼더링 사이트 리뷰가 되었다. 원래 전공 지식 관련 포스트를 먼저 써넣으려고 했는데 최근 논문 리비전으로 너무 바쁘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포스트에 올릴 자료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내일 가게 될 모락산 볼더링 사이트 어프로치 정리 겸해서 포스트를 올리게 됐다.


어프로치

의왕시 내손동의 계원예대 인근에 있는 모락산은 계원예대 사이트, 볼더타운 사이트, 이렇게 2개의 볼더링 사이트가 있다. 10여 개의 볼더에 42개의 루트가 개척된 계원예대 사이트는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볼더링장이다.

네비게이션

계원예대를 검색해서 가면 된다. 주소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245-1”

주차

주말엔 계원예대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열리니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평일은 유료라고 하니 참고할 것.

부대시설

주차장 근처는 번화가이니 먹을 거나 마실 거는 여기서 사서 올라가면 된다. 화장실은 가는 길에 보이는 공원 화장실이 전부다. 등반 도중 화장실이 급하면 15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가는 길

가는 길은 먼저 주차장에서 반도 보라 아파트 방향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공원이 보일 것이다. 공원에는 정자가 있는데 그 옆에 아파트로 향하는 조그마한 계단/경사로 길이 있다. 그리로 올라간 뒤 아파트를 오른쪽으로 끼고 쭉 올라가다 보면 장령농원이 나타난다.

장령농원은 사유지라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된다.

alt 어프로치00
장령농원을 처음 만나면 보이는 세 갈래 길이다. 가장 좌측 길로 올라가면 된다.

장령농원을 처음 마주한 후 그 왼쪽엔 세 갈래 길이 있다. 가장 우측은 농장으로 들어가는 길이기 때문에, 산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가장 왼쪽 길을 따라가면 된다.

길을 계속 올라가면 산령각이라는 사당이 보인다. 사당을 지나치면 장령농원 펜스가 나타난다. 펜스를 우측에 끼고 쭉 따라간다.

사당을 통해 가는 길이 너무 험해서 다른 길을 추천한다. 사당을 지나쳐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아름드리 나무가 쓰러져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나무의 뿌리 부근을 보면 샛길이 보인다. 이 샛길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TODO: 자세한 내용 추가 예정

alt 어프로치01
이정표가 되어줄 바위. 이 바위의 우측 길이 등산/하산로이다.
그림에서 5시 방향으로 가면 댑볼더가 나타난다.
7시 방향으로 가면 개념도의 바위들이 모두 모여있다.

점차 바위가 많아지다가 위와 같은 바위가 보이면 도착이다. 이 바위를 이정표 삼아 이동하면 된다.

alt 어프로치02
이정표 바위를 등지고 좌측으로 가면 개념도의 바위들이 모두 모인 곳이 나타난다.
그림 상의 번호 순서대로 1번은 모비딕볼더, 2번은 탱크볼더, 3번은 마당볼더이다.

여담으로, 다들 알다시피 자연암은 지역주민과의 마찰로 폐쇄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중에도 암장을 계속 즐기고 싶다면, 암장에서 음주, 취사, 야영, 무단투기는 삼가하고 기본적인 매너는 지키도록 하자.


개념도

alt 개념도
위 그림은 고릴라 클라이밍 센터장님께서 제작하셨다고 한다.

위 개념도에는 댑 볼더, 부엉이 바위,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루트는 나타나 있지 않다.

댑 볼더

alt 댑볼더1
댑볼더 전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2 말랐으면 움푹 들어간 저그 홀드를 잡고 시작한다. 나무 댑을 잘 피해서 올라가도록 하자.
2 V3+ 잘했으면  
3 V3 키컸으면 포켓 홀드를 잡고 시작한다.
4 V5+ School of Rock 말랐으면과 동일한 시작 홀드를 사용한다. 뒷면도 사용 가능하다.
alt 댑볼더0
댑볼더 좌측 뒷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3 포켓볼 양손 시작이다.
2 V5+ Heal the Heel  
3 V9 생크림파이 오버행 중앙 크랙에서 양손 시작한다. 발을 먼저 올리면 난이도가 내려간다.
4 V5 동물원  
5 V1 Brunch  
6 V4 Small League  
7 V10 상한크림파이 현재 topo에 라인이 기재되어 있지 않음.
8 V4+ Masse 포켓볼과 동일한 시작. Brunch와 합쳐짐.

TODO: 댑볼더 후면 사진 첨부하기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3 Up to you  
2 V2 취객  
3 V1 Tree spotter  
4 V5 크랙 트래버스  
5 V7 댑 폴리스  

댑 볼더 옆 작은 바위

alt 댑볼더 옆 바위
댑볼더 옆 작은 바위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0+ 뒷꿈치 왼쪽에 잘 잡히는 홀드(왼손), 오른쪽 모서리(오른손), 오른발 힐훅 걸고 시작.
2 V4 발등 벽 중앙 좋은 홀드(오른손), 오른손 약간 아래(왼손), 오른발 토훅 걸고 시작.
3 V4 손톱 왼쪽 잘 잡히는 홀드(왼손), 작은 크랙(오른손), 오른쪽 좋은 발홀드(오른발) 밟고 시작.
4 V1 손바닥  

C컵 볼더

TODO: 현재 미확인

게이트웨이 볼더

TODO: 현재 미확인

탱크 볼더

alt 탱크 볼더0
탱크 볼더 전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1 진실의 손  
2 VB 물탱크  

모비딕 볼더

alt 모비딕 볼더0
모비딕 볼더 전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3 모비딕 Left  
2 V4 모비딕  
alt 모비딕 볼더1
모비딕 볼더 우측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2 샤이니  
2 V6 링딩동 샤이니와 동일한 시작. 모비딕 라인과 합쳐짐.
샤이니 문제의 큰 포켓 2개 중 아래 포켓만 사용.
3 V6 샤이니 트레버스 샤이니와 동일한 시작. 모비딕 Left 라인으로 트레버스.
샤이니 문제의 큰 포켓 2개 중 아래 포켓만 사용.

마당 볼더

alt 마당 볼더0
마당 볼더 전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4 모락카노 현재 스타트 홀드가 깨져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함.
2 V5 First line 모락카노와 동일한 스타트. 공중부양의 라인과 합쳐짐.
3 V5 공중부양  
4 V1 마당크랙  
5 V3 입등반금지  
6 V3 몸을날레 현재 미확인
alt 마당 볼더1
마당 볼더 좌측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5 어려운 보라색  
2 V2 울그락 불그락 현재 미확인

크롱 볼더

alt 크롱 볼더0
크롱 볼더 내부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5+ 크롱탈출  
2 V10 크롱  

TODO: 크롱볼더 전면 사진 첨부하기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10 진달래  
2 V4 라스트크롱  
3 V8 베이비크롱  

TODO: 크롱볼더 좌측면 사진 첨부하기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5 맨탈맨틀링 현재 미확인

리틀 볼더

alt 리틀 볼더0
리틀 볼더 전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5+ 리틀그루브  
2 V8 일방통행  
3 V5+ Detour  
4 V3 빵꾸똥꾸  
5 V0 Easy cut  
6 V3+ 무죄  
7 V9 역주행  
alt 리틀 볼더1
리틀 볼더 (현재 미확인)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3+ 노숙자  

부엉이 바위

alt 부엉이 바위1
부엉이 바위 전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9 Owl  
alt 부엉이 바위0
부엉이 바위 후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7 Dust slide  

사선 크랙 볼더

alt 사선 크랙0
사선 크랙 볼더 전면
번호 난이도 이름 설명
1 V3+ Scarface 탑아웃이 완등이 아님.
2 V12 Dust lab  
3 현재 미확인 Dust lab direct  

참고자료


기록

22.01.30

한겨울엔 자연암 리드는 커녕 인공암벽 리드도 붙기 힘들다 보니, 빨리 붙고 내려와 몸을 다시 데울 수 있는 많이 찾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겨울 첫 자연 바위는 모락산 볼더링이 되었다.

상당히 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핫팩을 무더기로 챙겨간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 신발에 2개, 암벽화에 2개, 양손에 2개씩 핫팩을 챙긴 상태로 어깨부터 손목까지 워밍업을 시작했다.

alt 댑볼더 말랐으면00
모락산 댑볼더 말랐으면(V2)

대충 짐을 풀고 댑볼더 옆의 이름 모를 바위에서 몸을 풀었다. 그리고 바로 말랐으면(V2)를 붙었는데 가볍게 온사이트를 했다.

댑볼더에서 한참을 보냈는데, 스쿨오브락(V6)를 풀다가 안 돼서 Up to you(V3), 크랙트래버스(V5)를 온사이트로 풀고 다시 스쿨오브락을 붙었다. 거의 완등 직전까지 쳤는데 오른발에 힐훅을 건다는 걸 잊어버려서 억지로 몸을 끌어올리다가 왼손이 터져버렸다. 그래도 대강 어느 포인트에서 어떤 걸 신경 써야 하는지 파악했기 때문에 다음엔 깰 수 있을 것 같다.

alt 댑볼더 스쿨오브락
모락산 댑볼더 스쿨오브락(V6)

그리고 마당바위를 잠깐 갔었는데 댑볼더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바람에 몇 번 붙지는 못하고 하산했다. 첫 자연 볼더링이지만 만족할만한 수확을 얻었다. 조만간 다시 와서 스쿨오브락은 깨버리고 크롱볼더를 한번 해봐야겠다.

22.05.13

간만에 찾아온 모락산. 이번에는 야간 볼더링을 하러 왔다. 이전과 달리 수풀이 무성하고 나뭇잎도 많이 나있다보니, 겨울에 봤던 길과 상당히 차이나서 길을 찾는데 조금 헷갈렸다. 게다가 나무에 가려 달빛이 땅에 전혀 닿질 않다보니 예상보다 더 어두웠다.

하지만 생각보다 습하지는 않아서 바위 질감이 매우 좋았다.

이전에 풀었던 말랐으면(V2)로 몸을 풀고, 바로 스쿨오브락(V6)을 도전했다.

alt 댑볼더 스쿨오브락01 alt 댑볼더 스쿨오브락02
모락산 댑볼더 스쿨오브락(V6) 토훅 베타 모락산 댑볼더 스쿨오브락(V6) 크럭스 무브

이전에 매번 어려워서 성공률이 낮았던 크로스 무브는 토훅 베타로 뚫었다. 그래서 여기까진 엄청 부드럽게 잘 넘어갔는데, 이후 크럭스 무브에서 상당히 헤맸다. 루프에서 페이스로 넘어가야 하는데 손이 그닥 좋지 않고, 양 옆을 껴안아서 올라가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발을 올리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하지만 루프 윗 쪽에 작지만 꽤 괜찮은 왼발 홀드가 하나가 있어서 거기에 체중을 싣고 오른발을 바로 페이스 아래 벽면에 찍으면 몸이 끌어올려진다. 그래서 이 방법으로 크럭스를 돌파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오른손 홀드와 왼손 홀드의 위치가 적절해야 한다는 점이다. 높으면 몸을 끌어올리기 좋지만, 홀드가 별로 안좋다. 낮으면 홀드는 좋지만 몸이 꽤 많이 구겨진다. 적절한 높이를 찾아 손을 잡은 뒤, 몸을 끌어올리면 가볍게 올라갈 수 있다.

스쿨오브락을 깬 다음엔 댑볼더 뒷 면의 V2, V3(둘 다 이름은 잘 모름)를 풀어보면서 마무리 지었다.

벌레가 많긴 했는데, 캄캄하고 우리 밖에 없으니 등반에 더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전보다 성장하긴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엔 댑폴리스(V7)을 노리러 와야겠다.

22.05.26

다시 왔다. 이번엔 댑폴리스 깨러 왔다! 이전에 왔던 경험 덕에 밤길 어프로치도 익숙해져서 댑볼더까지 금방 찾아갔다.

원래는 댑폴리스를 하려고 했는데, 같이 간 사람이 많다보니 문제에 많이 못붙어보고 다른 거 해보다가 시간이 후딱 지나버렸다.

alt 댑볼더 댑폴리스
모락산 댑볼더 댑폴리스(V7)

발 홀드가 거리가 멀어서, 내 리치에 비해 베타가 너무 꽉차다 보니 코어에 힘이 엄청 들어갔다. 댑폴리스의 이름대로 스윙을 견디면서 댑을 피해야 하는데, 발이 너무 멀어 터뜨리는 순간 스윙이 엄청 크게 들어간다. 아직 이걸 버틸 힘이 모자라서 그런지 무브를 완성시키지 못했다.

alt 댑볼더 힐 더 힐
모락산 댑볼더 힐 더 힐(V5+)

대신 댑볼더 뒷 면의 다른 문제들을 좀 더 풀어봤다. 힐 더 힐이랑 포켓볼이란 문제를 풀었는데, 이건 상당히 무난하게 풀 수 있었다.

힐 더 힐은 V5+이긴 한데, 시작이 좀 어렵고 거기만 지나가면 쉽게 깰 수 있었다. 오른발 힐훅 재밍이 무브의 포인트인데, 재밍이 제대로 들어가기만 한다면 아주 쉽다.

포켓볼은 핀치 홀드에 엄지 구멍이 있어서 거기만 제대로 걸리면 나머지는 정말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조만간 댑볼더 다시 와서, 댑폴리스 무브들 완벽하게 만들어버려야겠다.

22.09.09

가을 시즌이 돌아와서 첫 자연 바위로 모락산에 왔다. 기존에 사용했던 어프로치가 너무 험난해서 다른 길을 통해 올라갔다.

사당을 지나쳐서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쓰러진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뿌리 쪽을 보면 샛길이 있다. 샛길을 통과해 외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익숙한 길이 보이고 모락산 계원예대 볼더링 사이트가 나타난다.

제일 처음 찾아간 곳은 사선 크랙인데, 태풍 힌남노의 여파가 아직 남았는지 바위가 축축히 젖어 있었다. 마르지 않은 바위를 만졌더니 손에 묻은 초크를 전부 흡수해버려서, 홀드에 힘을 실으면 바로 미끌렸다. 되지도 않을 문제였는데 거기서 너무 힘을 빼버렸다.

alt 무죄0 alt 무죄1
무죄의 크럭스인 캠퍼싱 무브 홀드를 붙잡고 나면 발이 터지면서 스윙을 크게 먹는다.

한동안 문제를 풀다가 다음 바위는 리틀볼더로 정했다. 리틀볼더도 문제가 꽤 많았지만 해볼만한게 V3+뿐이었다. 양손 스타트인데, 두 홀드 모두 엄청난 크림프라 상당히 쉽지 않았다. 게다가 발을 없다시피해서 캠퍼싱으로만 움직여야했는데, 이게 크럭스였다. 어찌저찌 캠퍼싱으로 크럭스를 뚫고 완등을 했다.

alt 라스트 크롱 0 alt 라스트 크롱 1
왼발 힐훅이 터지지 않게 집중하면서 홀드를 잡으면 버텨진다. 마지막 무브인데 오른발을 밖으로 못빼서 진행을 못했다.

다음은 크롱볼더로 갔다. 이미 2팀 정도 와있었기에 크롱볼더 바깥에 자리를 잡았다. 어차피 해볼만한 문제는 라스트크롱이었고, 이 문제는 바깥에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루프 밖으로 손을 던져 오른손으로 크림프를 잡고 버텨야했다. 캠퍼싱으로만 손을 던져 버티기엔 무브가 너무 컸기에 왼발 훅으로 버티며 오른손을 걸쳤다. 중간중간에 몇 번 떨어지긴 했지만 문제의 감을 어느정도 잡고 완등 직전까지 나아갔다. 하지만 날도 덥고 습했고 머리가 지나치게 어지러워져서 집중이 하나도 안된 바람에 이후엔 계속 실패했다. 그래서 다음에 완등하길 기약하고 돌아나왔다.

마지막은 댑볼더였는데, 이미 녹초가 된 탓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앉아서 쉬다가 하산했다.

다음엔 좀 더 강해져서 다시 붙어봐야겠다.


완등 문제들

  • 댑볼더
    1. V0+ 뒤꿈치
    2. V2 말랐으면
    3. V2 무제
    4. V3 키컸으면
    5. V3 Up to you
    6. V3 무제
    7. V3 포켓볼
    8. V5 크랙트래버스
    9. V5+ 힐 더 힐
    10. V5+ 스쿨 오브 락
  • 마당볼더
    1. V1 마당크랙
  • 리틀볼더
    1. V3+ 무죄

오답노트

  • 사선크랙 - 스카페이스, V4
    1. 크랙의 첫 번째 홀드까지는 무난하다.
    2. 두 번째 홀드에서는 최대한 좋은 그립을 잡고 합손해야한다.
    3. 그리고 발을 터뜨리면서 반동을 제어해야하는데, 이때 발을 너무 멀리서 터뜨리면 반동이 커지기 때문에 발을 최대한 무게중심과 가깝게 위치시킨다.
    4. 이후는 무브를 못만들었다.
  • 크롱볼더 - 라스트크롱, V4
    1. 양 손으로 언더클링 홀드를 잡는다.
    2. 왼손은 최대한 홀드의 바깥 쪽을 잡는다.
    3. 오른발은 동굴 천장의 발홀드를 딛고, 왼발은 동굴 바깥쪽에 힐훅으로 걸친다.
    4. 힐훅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오른손을 홀드로 뻗는다.
    5. 왼발을 터뜨리고 몸에 스윙을 주면서 오른발 힐훅을 건다.
    6. 힐훅을 건 상태로 데드포인트를 만들면서 오른손을 다음 홀드로 이동시킨다. 이때 왼손은 여전히 동굴 천장의 언더클링 홀드를 잡고 있다.
    7. 왼손을 오른손 옆에 위치시키고, 오른발을 몸 쪽으로 조금 더 당긴다 (이전 오른손 홀드에 힐훅을 건다.)
    8. 손과 발을 최대한 조금씩 움직여가며 완등 전까지 간다.
    9. 왼발은 동굴 밖 홀드를 밟고 있고 오른발은 동굴 천장을 밀고 있을텐데, 오른발을 동굴 밖으로 꺼낸다 (우측에 발홀드를 잘 찾아서 딛는다).
    10. 오른발을 밀면서 마지막 홀드를 붙잡으면 완등.
  • 댑볼더 - 댑폴리스, V7
    1. 기본적으로, 내 리치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 끝에 엄청나게 힘을 주고 버텨야 한다.
    2. 시작점에서 양손을 잡고, 12시 방향의 홀드를 왼손으로 쭈욱 뻗어 잡는다. 이때, 발이 절대로 터지면 안된다.
    3. 발을 버티고 있는 상태에서, 중간 홀드에 오른손을 보내고, 코어 꽉 잡으면서 우측 끝 홀드까지 데드 포인트로 친다. 여기서도 발은 터지면 안된다 (나는 터질 확률이 매우 높아서 집중해야한다).
    4. 우측 끝 홀드를 잡았으면, 자세를 잡고 발을 터뜨린다. 이때 엄청난 스윙을 치게 되는데, 락오프 상태로 끝까지 잘 버텨야한다.
    5. 이후 무브는 안만들어봐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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